금관가야문화권 지역에 산재한 선사 및 가야 시대의 유적에 대한 종합적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조사는 창원문화재연구소의 의뢰로 이루어졌으며, 1992년과 1993년에 걸쳐 김해시와 군 지역의 유적 분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유적 조사 개요
조사 기간 및 방법
이번 조사는 1992년 11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1차 조사와 1993년 8월부터 12월까지 2차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방법으로는 기존의 발굴 자료, 문헌 자료, 고고 자료를 참고하여 유적의 분포 상태와 자연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조사 지역 및 유적 분포
김해시는 1개 시와 1개 읍, 7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약 40여 개소의 유적이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과거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김해시의 유적 분포는 큰 차이가 없으나, 전체적으로 유적의 분포가 확장된 것이 특징입니다.
유적의 종류 및 특징
유적의 종류
조사된 유적은 주거지, 도성, 패총, 고분, 철광지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들은 신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에 이르는 기간에 해당하며, 그 성격에 따라 여러 시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적의 분석
조사된 유적들은 각기 다른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의 지형, 농경지, 어로 활동 및 교역로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적의 분포와 입지 조건을 통해 금관가야의 전반적인 문화상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유적 분석 사례
진영읍 우동고분군
이 유적은 1978년 임효택 교수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으며, 최근 조사에서도 도굴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고분군은 남해안 고속도로 진영 휴게소 남쪽에 위치하며, 고분의 분포가 광범위하나 과수원 개발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용성지석묘
용성 부락의 지석묘는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는 파괴되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지석묘는 기반식 형태로, 향후 보호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유적 현황
| 지역 | 신석기 | 청동기 | 가야 | 기타 | 합계 |
|---|---|---|---|---|---|
| 진영읍 | 1 | 3 | 2 | 6 | 12 |
| 한림면 | 6 | 6 | – | – | 12 |
| 생림면 | 5 | 1 | – | 6 | 12 |
| 진례면 | 3 | 1 | – | – | 4 |
| 주촌면 | 2 | 4 | 5 | 2 | 13 |
| 장유면 | 2 | 3 | 8 | 2 | 15 |
| 대동면 | 2 | 5 | – | 8 | 15 |
| 상동면 | 1 | 1 | 1 | 2 | 5 |
| 김해시 | 8 | 1 | 7 | 5 | 21 |
| 합계 | 30 | 20 | 25 | 25 | 100 |
자주 묻는 질문
금관가야문화권의 유적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금관가야문화권에는 주거지, 도성, 패총, 고분, 철광지 등 다양한 유적이 존재합니다.
조사된 유적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이 유적들은 금관가야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를 제공합니다.
유적 조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조사 결과는 고고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과 보존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앞으로의 조사 계획은 무엇인가요?
향후 누락된 유적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보다 완전한 유적 목록을 작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