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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문 상식

주식 전문 상식 - 수소트럭회사 니콜라(+팹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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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전문 상식입니다. 오늘은 수소 트럭회사 니콜라(+팹리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수소트럭회사 니콜라(+팹리스)

수소 트럭회사 니콜라(+팹리스)

아직 니콜라가 공장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앞으로의 계획에서도 자체 공장이 없습니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처럼 팹리스 회사인 것 같습니다. ARM과 같은 반도체 설계회사는 반도체 생산 공장이 없기 때문에 설계도를 파운드리 업체(삼성, TSMC)에 맡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 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그렇게 생산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기사로는 14,000대를 수주받았다고 하는데 매출로 환산 시 4조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이 수소 트럭을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 수입원은 "리스"입니다. 수소 트럭을 원하는 사람이 니콜라에 발주를 하면 니콜라는 위탁 생산 업체에 설계도를 넘기고 위탁 생산업체가 수소 트럭을 만들어 니콜라에 납품합니다. 니콜라는 그 수소 트럭을 주문한 사람에게 리스를 해서 대여료를 받겠다는 겁니다. 이 사업 모델의 장점은 주문-생산 방식이기 때문에 재고가 남을 일은 없다는 점입니다. => 니콜라는 수소차의 생산/판매 업체가 아니라 마케팅 회사에 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은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수소 주유소를 지어 주유비를 받겠다는 것입니다. 니콜라가 밝힌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트럭 리스는 7년을 계획 중인데 1) 트럭 가격이 첫해에 23만 5천 달러, 2) 수소 주유비로 매해 5만 달러, 3) 기타 서비스 수수료로 매해 1만 1천5백 달러를 리스비로 받겠다는 것입니다. 수소 트럭 한 대 주문받으면 66만 달러의 매출이 7년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1만 4천 대를 수주했는데 차 가격으로는 4조 원, 수소 주유비와 서비스로 7년간 7조 원을 벌 수 있다는 게 니콜라의 주장입니다. 수소 충전소 한 곳 짓는데 보통 30억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수소 충전소를 많이 지어야 수소 인프라가 구축되겠죠. 미국 땅덩이가 엄청 넓으니 주유소를 참 많이 지어야겠습니다. 얼마 전 니콜라가 유상증자를 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니콜라는 앞으로 투자금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은행 대출이나 채권 발행이 아니라 관심이 집중된 이 타이밍에 유상증자로 돈을 모을 수 있어 경영진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니콜라 주식에 지금 투자하시는 분들은 니콜라에 사업 자금을 계속 대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유상증자를 할 때마다 주가는 떨어질 것이고 저가 매수하시면서 평단가를 낮춰가야겠죠. 그 돈은 니콜라의 사업 자금(특히 수소 주유소 건설)이 될 것이고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큰 매수 차익을 거둘 수도 있을 겁니다.


나의 의견

지금 니콜라의 시가총액이 16조 원 수준입니다. 얼마 전 사상 최초로 수소 트럭을 상용화해 스위스에 수출한 현대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25조 원입니다. 반도체가 아닌 트럭에서 이런 팹리스 사업 모델이 유효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비싼 주식이라는 테슬라도 자동차를 '직접' 제조합니다. 저의 상상력은 한계가 있는지 이런 사업 모델이 잘 작동할지 모르겠습니다. 거래량이 많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주식이다 보니 단타로는 아주 좋은 대상 같습니다. 현재는 수소 테마주라는 딱지가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니콜라 투자가 장기 투자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니콜라에 투자하실 분들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시고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충분히 통할 것 같다면 계속 유상증자 때마다 물타기를 하시면서 장기 투자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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