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3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만기를 맞이한 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기 후 자금을 단순히 현금화해버리지만, 이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ISA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으로의 이전 방법과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ISA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는 이유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ISA 만기 자금을 현금화하는 것보다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세액공제와 낮은 세율로 과세되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ISA에서 연금저축으로의 이전 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세 가지 절세 혜택이다.
1) 추가 세액공제 10%, 최대 300만 원
ISA 만기 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 또는 IRP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연금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900만 원이지만, ISA를 활용하면 최대 1200만 원까지 늘어난다. 연봉 5,500만 원 이하의 경우 최대 49.5만 원, 이를 초과할 경우 39.6만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 연금소득세 3.3~5.5% vs ISA 해지시 분리과세 9.9%
ISA는 비과세 한도가 넘으면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반면에 연금저축은 연금 수령 시 3.3~5.5%의 연금소득세만 부담하게 되며, 세율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3) 연금저축 납입 한도 확대
연금저축과 IRP의 연간 납입 한도는 1,800만 원으로 제한되지만, ISA 자금을 이전하면 이러한 한도에 구애받지 않고 전액을 납입할 수 있다. 이는 “3년마다 절세와 노후자금 적립” 전략의 핵심이다.
ISA 만기 해지와 연금저축 이전 절차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ISA에서 운영했던 주식과 금융상품을 매도하여 현금화해야 한다. 이후 연금계좌로 이전할 것인지, ISA 재가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1) ISA 재가입을 결정했다면
ISA 해지 후 당일 재가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연 2,000만 원의 비과세 한도가 새로 생긴다. 이 방법을 통해 “3년마다 해지 후 연금 이전과 재가입”을 반복하며 절세의 연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연금저축으로 이전을 선택했다면
만기 90일 전 ISA 연장도 가능하지만, 연금을 위한 준비라면 만기 후 일부 해지 후 연금으로 이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기 이전 자산은 모두 현금화해야 하며, 만기 후 60일 이내에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체는 동일 금융사 내에서 가능하며, 다른 금융사로 갈 경우 일반 위탁계좌를 거쳐 이체 후 연금저축으로 전환 신청해야 한다.
성공적인 절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체크리스트
절세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ISA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 이전 절차에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였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단계별로 확인하도록 하자.
- 금융사에 상담하기: ISA의 만기 해지 및 연금저축 이전 가능성을 상담한다.
- 필요서류 준비: 양 기관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다.
- 이전 수수료 확인: ISA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으로의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를 확인한다.
- 전환 절차 이행: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ISA 자산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한다.
- 이전 후 확인: ISA 계좌의 완전 폐쇄 여부와 60일 내 이전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ISA 만기 해지 후의 유의사항
ISA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으로 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 부분을 놓치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1) ISA 해지 금액 중 이전하지 않은 부분은 일반 계좌에 입금되어 과세될 수 있다.
2)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ISA 재가입 조건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연금저축으로의 이전 후 55세 이전 중도인출은 제한된다.
4) 각 금융사마다 절차가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ISA 만기 후 연금계좌로의 이전은 절세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금융사별로 프로세스가 상이하므로, 각 단계에서 금융사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절세와 노후 준비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이 기회를 활용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권장한다.